억대 현금이 담긴 지인의 가방을 훔쳐 해외로 출국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B씨의 가방에는 1천만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(약 1억6천300만원) 등 2억6천여만원 상당의 지폐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호텔에서 달아난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한 끝에 지난 3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절도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0415485815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